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14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군산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군산시와 여성기업인의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지혜 회장을 비롯한 여성기업인 10여 명이 참석, 이들은 군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군산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방안을 함께 고민한 뒤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군산지역 회원사인 (유)군장공조 김희란 이사가 소외계층 및 지역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시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지혜 회장은 “군산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 군산시와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이를 통해 군산지역 여성기업들이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경제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단계에서 여성경제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가 여성경제인과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999년부터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기업인 육성 및 경영 지원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여성기업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왔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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