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자원봉사자 ‘아이팬(IFFAN)’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12일 전북도청에서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자원봉사자 ‘아이팬(IFFAN)’ 발대식을 진행했다.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자원봉사자 규모는 80여 명으로, 이들은 총 7개 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생진원은 이번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 소양교육과 더불어 팀별 교육을 진행, 개개인의 업무를 세분화해 업무의 효율을 한층 높였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아이팬이 행사장 안전관리 요원으로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행사의 숨은 주역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 기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허지형 학생은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보람과 성취감이 더욱 컸다”며 “이에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

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해 전라북도를 알리는데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호일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학사일정과 행사 일정이 겹치는 학생들을 위해 공결협조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며 “자원봉사자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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