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10월 17일 오전 7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교통량 조사는 매년 10월 셋째주 목요일에 전국에서 동시실시하며, 남원시의 경우 지방도 8개 노선 14개소, 시의군도 7개노선 8개소 등 22개소를 조사한다.

조사를 위한 관측소는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는, 길 가장자리 안전한 장소에 설치하고, 도로 시점에서 종점을 기준으로 우측은 상행, 좌측은 하행으로 구분, 12종의 차량으로 분류, 시간별로 통행량을 측정한다.

읍·면별로 선발해,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요원 132명이 해당기간에 조사노선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지점·방향·시간·차종별로 통계표를 작성하고, 향후 결과물은 도로 계획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역민의 교통편익증가를 위해 쓰여 진다.

또한, 해당자료는 교통량정보시스템(http://www.road.re.kr)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교통량 조사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이 교통량 조사 관측소를 통과할 때 차량을 서행 운전하는 등 조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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