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2위를 달성, 전년대비 151% 상승한 655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자체 합동평가(2018년도 실적) 결과 재정 인센티브 6550만원을 확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정량과 정성으로 나눠 평가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성지표 중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가 보건복지부에 선정됐으며, 정량지표 전체 90개 가운데 62개(68.9%)를 목표 달성했다.

김봉곤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2017년도 합동평가 12위(인센티브 560만원), 2018년도 공동5위(인센티브 2610만원), 2019년도 2위(인센티브 6550만원) 등 해마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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