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행복한 삶 담아내는 명품 그릇 '완주'
주민의 행복한 삶 담아내는 명품 그릇 '완주'
  • 박태요
  • 승인 2019.10.15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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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9 도시대상평가
전국 2위 국무총리상 수상
4년만에 군단위 유일 수상
지역 특성 맞춤 정책 시행
사회적-마을기업-로컬푸드
으뜸택시-다문화프로등 호평

테크노밸리 2단계-삼봉웰링시티
종합스포츠타운 등 1조2천억 투입
중기농공단지 1,100여명 고용기대
문화도시-수소산업 대도약 박차

도시는 주민들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그릇이 튼튼하고 안전하냐에 따라 그 안에 담긴 주민들의 삶과 행복도 달라진다.

새는 그릇에 물을 담을 수 없듯,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담아내려면 안전하고 편안하고 소득이 높은 도시 그릇을 빚어내야 한다.

완주군은 이런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그릇이라 자부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 거대도시 제친 명품완주 비결  

완주군이 국토교통부의 ‘2019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내 거대도시들을 제치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은 ‘또 하나의 상’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도시(都市)대상’은 그 명칭에서 볼 수 있듯, 기본적으로 군(郡) 지역이나 농어촌 도시보다 수도권 기초단체나 시(市) 단위 지역 등 선진 대도시들의 각축장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평가지표를 보면 도시 경제와 도시 환경, 도시 사회, 지원 체계 등 4가지 큰 분류에서 다시 인구와 경제, 정주 여건, 환경, 교통, 방재안전, 사회복지, 문화, 토지이용, 조직역량, 주민참여 등 무려 10여개 항목에 이른다.

한 마디로 도시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인데, 예산이 뚱뚱한 시(市) 지역이 그렇지 않은 군(郡)지역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올해 특별상을 포함한 수상 지자체는 19개로, 시 단위 수상지역이 무려 10개를 차지했고, 나머지 8개는 서울과 부산, 대전 등 광역시 구청이 수상했다.

또 지난 2015년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후 4년 만에 완주군이 군 지역에선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담아내 새로운 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완주군이 이번에 제대로 일을 냈다. 재정이 열악한 군 지역 가능성의 지평을 확 넓혀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말도 나온다.



□ 완주 그릇, 채움의 경쟁력 

그릇에는 채움의 미학이 있다.

비어 있는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물그릇이 될 수 있고, 오물그릇이 될 수 있다.

완주군이란 그릇은 과연 무엇을 채웠기에, 정부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할 수 있었을까?   사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도시대상평가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국내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힌다.

대도시에 비해 각종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군 단위의 경우 도시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지만 그 장벽을 뛰어넘은 채움의 비결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적재적소에 시행하면서 도시경쟁력을 크게 상승시킨 것이 이번 평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농민가공 활성화 및 로컬푸드 사업 ▲공장 집단화 및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 ▲교통약자를 위한 으뜸택시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산림바이오메스 메카조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등에 박차를 가했고, 이들 사업들이 호평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 완주, 아직도 채울 것이 많다  

완주란 그릇은 아직도 채울 것이 많다.

흔한 말로 “지금도 배고프다”는 표정이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테크노밸리 2단계(64만평, 3천500억원 투입),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10만평), 삼봉웰링시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약 1조2천억 원 가량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은 현재 산업용지 분양 중인데, 입주하겠다는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

중소기업 전용농공단지도 조만간 분양할 예정으로, 약 30개 기업이 들어오면 1천1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삼봉웰링시티도 올해 1월에 완주소방서가 개청하는 등 2020년 12월 조성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되면 완주군은 새로운 대도약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문화도시 완주, 수소산업 중심도시 완주를 향한 발걸음도 멈추지 않고 있다.

완주군이라는 그릇이 도시대상 평가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담아낼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 인터뷰>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시는 주민들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다”며 “이런 점에서 이번 평가는 완주군이 10만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담아낸 으뜸그릇이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이 대한민국 도시대상 2위(국무총리상)를 수상한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군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위해 매진해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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