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 청소년들이 고창의 산, 들, 바다를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고창군은 지난 14~16일 서울시 중암중·덕산중 1학년 40여명이 고창을 찾아 ‘2019 고창-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_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을 진행했다.
‘고창-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는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왕래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류 사업으로 2015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고창 청소년들이 서울을 방문했고, 이후 서울 청소년들이 고창을 찾았다.
고창에서의 사흘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확 트인 산, 들, 바다에서의 활동으로 꾸며졌다.
고창읍성과 선운사를 탐방하며 미션활동을 진행했고,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체험과 상하 농원에서 빵 만들기와 매일유업 공장을 견학 등을 진행됐다.
군관계자는 “서울시 청소년들이 고창군의 아름다운 경관, 우수한 역사·문화를 경험하고 손수 책을 펴내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넓은 안목을 갖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교류 사업을 활성화하고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서울청소년 고창찾아 즐거운 체험
- 사람들
- 입력 2019.10.16 13:14
- 수정 2019.10.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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