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뿌리기술 협업페어
22일 새만금서 이틀간 열려
전기차 전시-채용박람회도

전북지역 자동차와 뿌리기계산업 발전상 등을 조망하는 ‘제3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 ‘웅비(雄飛)하는 전북 자동차·뿌리산업’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튿히 군산시 등 1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전기차 육성 업무협약,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 기술개발 성과전시, 전기차, 상용차·특장차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전라북도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명품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약 선포식이 펼쳐지는데 전기차 생산 준비를 시작한 ㈜명신 등 11개사의 기업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등의 정부지자체와 도내 유관기관, 대학 등이 전기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관이 동참의 뜻을 선언할 계획이다.

‘2019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및 기업들이 대체부품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갖고, 대체부품 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들의 정보 교류의 장을 펼친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박람회도 진행, 진흥주물 등 도내 기업 20개사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기술 융합과 협력을 주제로 한 자동차·뿌리 기업 및 전기전자 기업과의 기술협력, 융합 촉진을 위한 전기차 기술 융합관 등 우수사례 전시관이 구성된다.

도내 전기.전장 기업의 부스를 마련해 도내 기업과 협력을 통한 융합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및 미래기술 전시와 야외광장에는 도내 상용차 및 특장차, 캠핑카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동차와 뿌리기업 간 기술융합을 촉진하고, 향후 전라북도의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대체부품 등의 클러스터 구축 선도를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자동차 산업과 뿌리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인들과 청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