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공연 레퍼토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풍류마루’ 공연을 마련했다국립민속국악원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공연 레퍼토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풍류마루’ 공연을 마련했다.

19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국악계의 맨파워를 보여주는 국악앙상블 불세출이 출연한다.

남성 8인조의 국악앙상블 불세출은 200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아리랑상, 2011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등 다채로운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전통음악을 소재로 그들만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무속음악, 민요, 산조 등 전통음악을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아쟁, 장구, 어쿠스틱 기타가 더해진 악기편성으로 일반 대중들이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현대적인 음악기법을 더해 새롭게 재구성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때마다 첫 곡으로 연주한다는 농부들의 노동요 ‘풍류도시’를 시작으로, 연주할 때마다 달라지는 즉흥적인 해금 선율의 멋이 느껴지는 ‘그그다’외 ‘종로풍악’, ‘지옥가’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620-2324~5로 예약이 가능하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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