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10월 16~17일까지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학생들의 톡톡 틔는 아이디어가 물씬 담긴 졸업작품 전시회인 2019 비전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한다.

이번 비전엑스포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들이 제작한 졸업작품 전시회 및 아동인형극, 태권도 공연, 뷰티건강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학생졸업작품전의 테마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ICT 및 AI기반의 기술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창의융합기술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학기간 중 배우고 익힌 전공기술, 산업현장의 실무기술을 결합한 작품을 개발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130여개의 작품이 전시돼 이 중 벤처중소기업부 장관과 특허청장, 새만금개발청장 등 20여개 주요기관장 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전기과 홍대오 외 4명의 학생이 공동으로(지도교수 김창현)개발한 ‘소화기 위치 알림 및 화재대피 경로 안내 시스템’이 수상했다.

또 특허청장 상에는 신재생에너지과 설민규 외 9명의 학생이 공동으로(지도교수 김지홍, 박효식) 개발한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 도어록 개발’이 차지했다.

새만금청장상에는 컴퓨터정보과 윤채림 외 2명의 학생이 공동으로(지도교수 박민식) 개발한 ‘소리에 반응하는 음악분수’가 수상했다.

박용균 산학협력단장(방송영상디자인과 교수)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업의 기술이 서로 융합해 탄생한 다양하고 놀라운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면서 “이런 행사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대기업을 비롯한 우수한 중견중소기업에 취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부심과 경쟁력을 갖춘 건강한 실무형 기술인재들이 사회 첫발을 내딛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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