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내년도에 일선 교육현장의 수업혁신을 돕고, 수업방법 개선 연구 활동을 선도해 나갈 수석교사 8명을 선발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할 수석교사에는 초등 1명, 중등은 일반사회, 지리, 지구과학, 생물, 기술․가정을 담당하는 수석교사 각 1명과 교과통합 2명 등 모두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석교사 지원 자격은 해당 교사자격증 소지자로서 2020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사이다.

다만 도내 학교 근무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 징계 의결 요구중이거나 교원의 4대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거나 그 외 징계처분 후 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교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도교육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역량평가를 통해 수석교사로서의 품성과 수업연구 및 컨설팅 능력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할 방침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내달 15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종 선발 수석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소정의 연수과정을 이수한 수석교사는 내년 3월 1일부터 도내 초중고교에 배치돼 동료교사의 수업혁신 지원 및 수업방법 개선 연구를 본격 수행하게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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