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제 10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의예과 포함)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한 특수 교육을 진행,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재양성프로그램은 다음달 15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겨울방학 기간 중 4주 동안(개인별 선택)  기초 및 임상연구, SCI논문 작성, 임상진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의술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은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뜻있는 미래의 명의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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