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공간 제공을 위해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 나선다.

시는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시온육아원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이 선정,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숲과 산책로,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체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삼정원, 덕암, 동그라미, 이리자선원, 전북혜화학교, 훈훈한집, 원광실버의 집 등 7개 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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