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장수읍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7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장수읍 분회(회장 홍봉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영수 군수와 유기홍 행정복지위원장, 최대현 장수읍장 외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장수읍 어르신 한마당 잔치를 축하했다.

특히 제15회 산골 국악한마당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유영애 명창의 판소리가 행사의 막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행사에서는 장수읍 행정복지센터 임채기 주무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2부에서는 신명나는 예술버스 공연 및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최대현 읍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흥겨운 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