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18일 ‘전북 청년창업 드림스퀘어 창업공간’ 개소식을 진행한다.

전북 청년창업 드림스퀘어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가운데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층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지원금, 창업 공간, 창업 프로그램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1년의 보육기간 종료 후 사후관리 형식으로만 지원하는 여타의 창업지원 사업과 달리 드림스퀘어는 선정된 창업자를 ‘계속지원’ 형태로 2년 동안 집중 육성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올해 선정된 예비 창업자는 34명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문을 여는 드림스퀘어 창업공간은 총 11개실, 330㎡ 규모로 구성돼 12명의 입주가 가능하다.

더욱이 개별 사무 공간 외에 협업·오픈 공간 등이 마련된 만큼 창업자 간 유대감 형성과 협업 체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지훈 원장은 “건강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내 창업자원의 지속적 발굴과 유기적인 네트워킹 체계 마련이 필수”라며 “드림스퀘어에 참여하는 창업자들이 2년의 육성과정을 통해 ‘충분히 준비된’ 창업을 하고, 나아가 건강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하는 주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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