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며 스스로 생각하는 수학’을 주제로 제11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이 19~20일까지 이틀간 KBS전주방송총국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은 전북교학교육원 소속 전북수학체험센터가 주최, 주관하며 전북교육청, KBS전주방송총국, 전북초등수학교육연구회, 전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후원했다이 자리는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변화와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즐거운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총 95개의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키즈부스도 운영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수학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수학클리닉도 진행된다.

수학적 내용을 몸으로 직접 움직이면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개인별 및 팀별로 열리는 동시에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가족수학게임도 진행된다.

더불어 2019년 전북학생통계활용발표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의 본선이 진행되고 다양한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이용하여 수학적 모형을 만들어내는 ‘수학구조물 만들기 대회’는 ‘수학으로 만나는 행복한 우리 학교’라는 주제로 초중고 50팀이 실력을 뽐내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마당이 열리는 KBS전주방송총국에서는 주변 곳곳에서 수학을 찾아내는 ‘도심에서 찾아 즐기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수학 산책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겐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김영찬 전북과학교육원 원장은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은 학생들에게 함께 즐기며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교과라는 인식을 갖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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