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28일부터 다음달1일까지 대규모 재난에 대비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을 위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부안군은 21개 기관, 단체, 민간기업, 주민 등 1,980명이 참여한다.

중점훈련으로 지진 발생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과 실내체육관 화재 및 시설물 붕괴라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대피 및 긴급구조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현장 훈련에서는 군청, 소방서, 경찰서,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 방사능 주민대피, 화재진압, 요구조자 구조, 방역활동, 시설물 복구 등 훈련을 한다.

이외에도 자체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대명리조트와 재난취약시설인 부안노인요양병원,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화재에 따른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30일에는 부안읍 일원에서 지진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서 2023 세계잼버리에 많은 청소년과 관람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 부안’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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