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의 숙원 사업이었던 작은목욕탕이 개장 이후로 면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인기속에 이용객이 점점 늘어 작은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위도면은  여름철 비수기를 이용하여 작은 목욕탕 내외부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대청소를 통하여 면민들의 불편사항해소를 위하여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작은 목욕탕은 주4일 운영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여성이,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남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주민은 2,000원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미취학아동은 1,000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1~3급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도면 작은목욕탕은 규모는 작지만 위도면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치유의 공간이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목욕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주민들간의 정보교류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선우 위도면장은 “위도는 전라북도 유일한 섬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부족하지만, 작은목욕탕이 위도면민의 복지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시설로서 작은목욕탕을 이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운영하겠다.”며 “위도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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