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창지구(회장 김진곤)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전남 강진 초당연수원과 해남, 영암 등 남도 일대에서 ‘찾아가는 법사랑 동아리’법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전주지검 정읍지청 나상현검사와 김진곤 회장을 비롯해 고창고와 고창여고 법사랑 동아리 학생, 고창지구 법사랑위원 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강진 다산초당과 국내 최대 인공수림인 초당림을 비롯해 해남 두륜산,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두 학교 학생들이 시연한 모의재판이 이번 캠프의 백미를 이뤘다.

이들은 학생 절도와 무분별한 인터넷 댓글로 인한 명예훼손 문제를 재판으로 구성해 이목을 끌었다.

김진곤 회장은 “법캠프는 법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을 주는 자리”라며 “검사와의 대화를 통한 진로 상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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