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개최 학생 100여명 참석
코딩교육-게임제작-문화특강 등
세대간소통-진로탐색 기회제공

전북도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19일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문화와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1박2일간 일정으로 임실 청소년수련원에서 ‘게임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게임의 이해도 및 해석력을 높이고 능동적으로 게임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의 역량에 따라 난이도 있게 조정, 운영됐다.

실제로 ▲기능성게임 콘텐츠 체험 ▲코딩교육 및 게임제작 ▲게임문화 관련 특강 ▲가족화합 유도 프로그램 ▲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PC게임 제작을 위한 스크래치 프로그램 기반 코딩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순발력이 더해져 자신만의 특색 있는 게임을 제작, 소개했다.

게임 리터러시 토론회 진행과 게임문화의 변화에 따른 세대 간의 인식 및 소통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전문가 특강도 실시됐다.

보드게임 체험과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가족캠프로 운영해 참여도를 높였으며, ‘게임’에 대한 기능, 가치, 태도를 길러주어 청소년들의 능력계발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

참가자들은 게임콘텐츠에 관심 있는 도내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며, 지역별로 보면 전주, 군산, 완주, 무주, 임실, 고창 등 총 6개 시군 지역에서 신청했다.

최용석 전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영재캠프를 통해 게임문화를 어떻게 향유하는지에 대한 상호 이해를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게임콘텐츠 활용을 통해 많은 도민이 문화생활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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