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 故양철섭님(前 남원시 총무국장 양규상 부친)의 유가족이 지난 10월 18일 남원시 인재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유가족들은 지난해 황매순님(모)이 고인이 되었을때도 장학기금을 기탁한바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관심과 평소 베풀기를 중요하게 여기었던 두분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한다고 설명했다.

유가족 장남인 양규상 전 남원시 총무국장은 “부모님의 유지를 따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의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원시 관계자는 “고인이 되신 두분 부모님의 뜻있는 기부는 미래 남원을 이끌어 나갈 후배들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내일로 도약하는 새희망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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