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 디머스 대상 수상

2019 한지티셔츠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전주기전대 디머스가 수상했다.

전주패션협회는 지난 19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한옥마을 방문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지티셔츠디자인공모전 본선 진출작 10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티셔츠와 한지사 소재를 접목한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패션디자이너들의 한지사 소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생활 속 패션소재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부터는 한지티셔츠데이 ‘Do! See! 樂!’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한지사티셔츠 디자인공모전을 통해 상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9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도 한시티셔츠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외에도 티셔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한지사제품의 성능과 가능성의 홍보를 통해 한지패션의 실용화와 저변확대를 꾀하기도 했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디머스가 수상해 전북도지사상 및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고, 금상은 군장대 빛나는 청춘들이여 팀이, 은상은 황학도깨비(전주교육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동상은 아티스트타(문은영패션아카데미), 네일디자인(전주비전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주패션협회 최경은 회장은 “한지패션은 한지를 매체로 전통과 전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며, 새로운 패션의 세계를 제시한 대표적 사례다”며 “한지티셔츠데이를 통해 한지패션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 추진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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