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 공무원 대상
소비촉진 대책 추진

전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촉진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도, 시·군 공무원을 주축으로 돼지고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도에서 구축한 ‘시·군 거점축산물유통센터’ 2개소와 협약을 맺은 업체를 통해 쇼핑몰의 고시 가격보다 20% 저렴하게 공무원에게 판매한다.

또한 도청 구내식당과, 시·군, 농협 등 유관기관, 군부대, 교육청 등에 급식 식단 편성시 돼지고기 요리가 확대 편성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를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이 전북도 축산물위생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해가 없고, 발생지역에서의 반출이 원천적으로 봉쇄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며 “도민들께 농촌지역 경영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 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