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예년에 비해 일찍 검출됨에 따라 독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에 참여하여 도내 3곳의 협력병원에 내원한 호흡기환자에서 채취한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난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키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은 피하는 것이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시기가 빨라진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백신은 접종 후 예방효과가 2~4주 걸리는 것을 고려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도민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행 시기에 앞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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