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에서는 2019년 4분기 독거노인 효(孝)사랑 실천을 릴레이로 진행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후원자인 임충열씨는 일곱 번째 후원자로서 후원금 1백2십만원을 지 원 하여 독거노인 60명에게 10월부터 오는12월까지 지원을 한다.

2018년부터 4월부터 현재까지 두유를 후원해준 내역을 보면, 첫 번째 릴레이주자는 지난 4월에 인월면에서 양돈업을 하고 있는 대박농장(대표 정균조)이 저소득 독거노인 60명에게 두유를 1인당 2박스씩 총 120박스(환가액 150만원)를 2개월간 지원해주는 것으로 효사랑 실천이 처음 시작됐다.

두 번째 릴레이 주자는 지리산 흑돼지유통센터에서 이어받아 2018년 6월부터 9월달까지 4개월간 두유 120박스와 요구르트 3묶음 총 180묶음 (환가액 120만원)을 독거노인 60명에게 지원해 주었다.

세 번째 릴레이 주자는 인월면 발전협의회장(회장 이정일)이 1백만원을 지원해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총60명 독거노인에게전달했다.

네 번째 릴레이 주자는 오두석(동남건축 대표)씨, 다섯 번째 릴레이 주자는 김재임(달림정육)씨, 여섯 번째 주자는 양용택(대표 올참고사리)씨가 각가 1백2십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 방법은 인월면 독거노인관리사 2명이 매일 대상자 가정을 방문할 때 마다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 방문 시 전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최근 지속적인 경제불황으로 자녀들의 생활이 어렵고 멀리 떨어져 있어 고 향에 있는 부모님 집 방문이 거의 없는 어르신들에게 외로움을 달래주고 영 양섭취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인월면장(진명헌)은 “관내 후원자 개발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해 저소득층에게 필요 한 물품 지원 등을 실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촘촘 한 맞춤형 복지를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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