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2일 행락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상주사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가졌다.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낡은 건축물로 초기에 연소 속도가 빨라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으며, 인접 산림으로 확대되면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훈련에서는 효율적인 화재진압 기술을 연마하고, 문화재별 자위소방대에 대한 초기화재 진압 등의 교육과 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다음달 29일까지 목조문화재 8개소에 대해 군산시와 협의해 팀별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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