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북위상작가상에 조소 이길명 작가가 선정됐다.

전북위상작가상 운영위원회는 “이길명 작가는 인간과 자연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견지한 작가로, 세월의 풍상을 이겨낸 자연석을 주재료로 현대인의 모습을 위트있게 표현했다”며 “목재의 특성과 기능성을 탐구하기도 하는 등 실험정신과 함께 작업의 진실성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고 평했다.

이길명 수상자는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 교동미술관에서, 전시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전북대 미술학 박사로 10회 개인전과 KIAF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출품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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