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함께 전주도심 도로에서 자전거 행진을 펼친다.

전주시와 LX는 오는 2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기린대로를 타고 효성탄소섬유 전주공장까지 왕복 10㎞ 구간에서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19 전주시민 자전거 한마당’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오전 9시 30분 전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기린대로 도로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효성탄소섬유 전주공장까지 왕복하는 자전거 행진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외발·이색자전거 체험 ▲자전거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자전거 안전 홍보관 ▲녹색에너지 홍보관 ▲자전거 관련 다양한 만들기 체험관 등 자전거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주시·LX 소속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단의 팬 사인회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한편 시는 이날 자전거 대행진에서 자전거가 없는 시민들을 위해 공영자전거 체험관을 운영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점검을 위한 자전거 수리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