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홀로그램엑스포 개최
도, 홀로그램 발전 가능성 제시
기술전시-시연-학술회의 구성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에 주목 받는 홀로그램 콘텐츠를 주제로 한 ‘2019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가 25일부터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다.

전북도와 익산시 주최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북이 홀로그램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홀로그램 산업 육성의 선도지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홀로그램은 자연스러운 입체감으로 실제와 거의 유사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가지는 기술이다.

이는 홀로그램 헤리티지(문화재 복원·가상 박물관), 상용차(홀로그램 인포테인먼트), 제조공정(불량검출) 등의 산업 분야에 활용된다.

국내 첫 홀로그램 산업 전시회인 이 행사는 홀로그램 기술 전시, 시연, 체험, 학술회의로 꾸민다.

홀로그램 장비와 콘텐츠 전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홀로그램 아쿠라리움, 홀로그램 영상 등이 전시·시연된다.

KT, SK텔레콤, LGU+, 홀로 랩 등 홀로그램 선도기업 25곳과 기관이 참여한다.

홀로그램 융복합기술 전문가들이 홀로그램 현황, 기술 동향, 융복합 기술 활용 등을 소개하고 융복합 기술을 위한 산·학·연·관 역할도 논의한다.

트레이드 페어에서는 맞춤형 기술매칭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IP 컨설팅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데, 홀로그램을 개발하는 10개 기업·투자사·연구소 등이 참가, 일대일 비즈니스 컨설팅도 마련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홀로그램 기술은 문화,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한 첨단 고부가 가치 산업”이라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만들어 위해 전북이 선도적으로 육성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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