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22일 ‘중·장년 소비자의 건강과 우유의 역할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우유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국산 우유의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우유 소비를 촉진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에 앞서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우유가 오랫동안 영양공급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잘못된 상식이나 습관으로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한 데다 국내산보다 수입산을 소비가 늘면서 국내 우유 생산량이 줄어들었다”고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펼쳐진 토크 콘서트에는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노정옥 교수, 솔빛 간호요양학원 이수정 원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김보금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중장년에게 우유가 미치는 영향 우유에 대한 오해 풀기, 소비자들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우유를 이용한 요리 설명과 전시, 시식회가 이어졌다.

김보금 소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유에 대한 오해가 풀리기를 바라며, 품질 좋은 국산 우유의 소비가 촉진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유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개발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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