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와 위원들은 23일 새만금 잼버리 개최지(부안군 변산면)와 전북학생해양수련원(부안군 변산면)을 찾아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여부와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재정사업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예결위 현장 의정활동의 첫 번째 방문지인 새만금 잼버리 개최지에 대해서는 새만금 홍보관에서 전북도의 기반시설 설치, 홍보활동, 세부 프로그램 발굴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으로부터 부지매립 계획을 들을 후 잼버리 공원, 직소천 등을 방문하며 현장 상황을 둘러봤다.

황의탁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를 계기로 우리 전북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됐다”면서 “성공적인 잼버리 대회를 위해 전라북도가 중심이 되어 각 기관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전북교육청 소속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상황과 향후 운영방안 등을 청취하고 수련원 운영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제11대 전라북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날 재정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오는 12월2일부터 시작되는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 정리 추경예산안 심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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