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0월24일 제7733부대 3대대(남원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소속 강지영 인구정책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인구절벽시대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특히 20대 젊은 청년층의 결혼‧출산 기피 인식 변화와 성역할 고정관념 타파에 따른 가사분담문화 등 가족친화 가치관의 확립이 필요함을 알리기 위하여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장병은 “뉴스로만 접하던 인구절벽 위기를 실감하게 됐고, 새로운 가족문화 개선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사회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해야겠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시는 직원 및 시민 대상 인구교육과 함께 육아를 위한 찾아가는 아빠교실도 진행했다.

남원시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구감소로 인해 야기될 사회문제 등을 공유하기 위한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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