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사람과 자연,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가을축제가 열린다.

시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첫마중길 850m 전구간에서 기업·주민·청년·예술인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재생 어울림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주시중소기업연합회와 첫마중길 페스티벌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우아1동 상생위원회, 상가번영회, 주민자치위원회, 전주역세권 주민협의체 등이 힘과 지혜를 모아 마련했다.

이날 첫마중길에서는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와 함께 마련한 ‘전주시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및 노사화합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바이전주 우수기업을 비롯한 연합회 80여개 회원사와 10여 개 전주시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해 제품 홍보 및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벼룩시장 ▲농산물·공산품 직거래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돼 첫마중길을 찾은 시민과 여행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첫마중길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리슬디자인랩’에서는 ‘전주에서는 할로윈에 한복입고 논다, 장롱 속에 잠들어 있던 한복을 꺼내 입자’를 주제로 한 ‘한복톡톡 in 할로윈’ 행사도 펼쳐진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어울림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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