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27일과 11월 3일 주말에 남원예촌 상설문화행사 플프마켓 ‘꽃담장’을 확대해 남원예촌과 광한루원 경외상가를 잇는 민간 참여형 기획프로그램 ‘남원상회’를 추진한다.

남원상회는 시리즈 형태의 기획행사로 제1장은 침체된 경외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코믹한 뉴트로 콘셉인 ‘나 때는 말이야 ~ 극한꼰대’ 로 가족단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남원엄마들의 사랑방 회원들과 함께 벼룩시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7080부터 X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복고패션쇼, 남원상회 고고장, 추억의 뮤직박스, 벼룩시장-옷장을 털어, 추억의 먹거리와 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그 시대를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될 계획으로 가을을 맞아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17일 막을 내리는 ‘꽃담장’을 내년부터는 시즌 기획행사로 남원상회 연계해 보다 풍성하게 공연과 소통이 있는 문화관광 플프마켓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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