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금암공원은 노암동 566-1번지 일원 40,000㎡부지에 체육시설, 금수정, 소나무림, 벚나무림, 철쭉군락지 및 시립국악원이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5월 금암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수차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그 결과를 지난 10월 24일 노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70여명들의 주민들을 모시고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그 동안 금암공원 조성사업 계획 및 실시설계 추진사항에 대해 주민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며 추가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금암공원 조성사업은 잔디광장, 벽천폭포조성, 북카페 전망대를 조성하는 바람맞이 마당과 공원힐링데크 산책로, 장미터널, 프로포즈 존, 갈대조명 등 조성하는 활력마당, 숲속놀이터, 솔숲사잇길, 전망테라스 등을 조성하는 숲속마당을 테마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에 광한루 및 승사교에서 바라보는 금암공원 및 금수정 야경을 특화하기 위한 사업내용과 오감만족 숲․ 함파우 유원지․ 옛다솜 이야기원과 금암공원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야경이 아름다운 가족생태 근린공원 조성과 인도교가 설치되면, 광한루․ 오감만족 숲․ 함파우 유원지․ 옛다솜 이야기원․ 남원관광지 등 남원 주요관광지와 네크워크를 구축해 남원관광에 큰 발돋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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