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 강화와 마을로 가는 축제 참여마을 홍보를 위한 제2회 무주군 마을공동체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26일 무주읍 지남공원에서 개최됐다.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무주읍 전도마을 등 12개 마을 공동체 회원들 1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황인홍 군수는 “마을 공동체, 그리고 여러분이 만들어 가는 마을로 가는 축제는 우리 군 6개 읍면, 더 나아가 무주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 똘똘 뭉쳐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각 마을이 준비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행사장 스탬프투어와 해노리 전통놀이 프로그램, 마을로 가는 축제 전시 및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마을 홍보 콘테스트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의견과 생각들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었던 자유게시판, 안성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보이는 라디오, 마을로 가는 축제 VR체험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2회 째를 맞는 무주군 마을공동체 화합행사는 공동체 간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발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간다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군민들과 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 한마당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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