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영화연구회(회장 장세균)가 10월 정기모임을 갖고 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상영은 백학기 감독의 해외영화 출품 단편 ‘시인 황동규’와 ‘우는 여자’ 등 총2편이다.

28분짜리 단편 ‘시인 황동규’는 젊은 시인이 겪는 상실과 슬픔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신예 박초록과 황동규, 오만석 배우가 특별출연해, 서울 마포와 잠수교, 경북 울주의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5일간 촬영한 작품이다.

또 ‘우는 여자’는 강원도 속초의 사찰을 찾아 나선 젊은 여성이 끝내 오지 않는 스님을 기다리다 귀경하는 아름다운 영상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상영회는 31일 전주시청 옆 성지빌딩 월드시네마에서 열린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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