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전북체육회관 내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스포츠용 휠체어를 지원받은 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을 개최 했다.

스포츠용 휠체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휠체어농구․탁구․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이 활용할 수 있는 특수제작된 스포츠용 휠체어 170대를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 65개소에 보급하기로 했고, 전북은 도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 2대,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4대, 군산시장애인체육관 2대, 정읍곰두리스포츠센터 2대 총 10대를 지원 받았다.

특히, 이번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사업은 2018년 첫 시행된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서, 생활체육에 실제로 참여하는 국민들이 직접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체육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나 높은 가격 때문에 장애 당사자는 물론 장애인체육시설에서도 휠체어를 구입하기에는 매우 부담이 컸다며, 이번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으로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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