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10.27 법난 문예 공모대전에 정성수 시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불교신문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1980년 10월 27일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종교탄압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6월 17일 부터 9월 20일까지 펼쳐졌으며 시 444편(성인 390편, 청소년 54편), 산문 81편(성인 65편, 청소년 16편), 만화 4편으로 총 52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문태준 불교방송 PD(시), 윤재웅 동국대 국문과 교수(산문), 배종훈 작가(만화) 등 3인의 전문 심사위원이 추천한 각 부문별 작품을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24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수상자와 축하객 600여명이 모여 ‘10·27법난 제39주년 기념법회’에서 있었다.

한편, 정성수 시인은 향촌문학회 회장이며 전주비전대학교 운영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산문집 ‘눌변의 뼈’ 등을 포함해 59권을 발행한 바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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