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 워크숍 실시
정책 분석-추진방향 논의

전북도는 25일 고창군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마련을 위해 ‘도, 시·군 인구정책 공무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 도, 시군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 30여명은 타시도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분석하고, 인구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하며 내년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충남연구원 김용현 연구위원의 ‘충청남도 인구정책’을 살펴보며 전북 인구정책 추진과 비교 분석했다.

또 향후 인구정책의 추진방향과 내년도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고,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해 도와 시군의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도는 올해 1월 인구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구종합대책과 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

인구문제 관심제고와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늘리기 릴레이 민관 실천협약도 체결하고, 도민 아이디어 공모와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 인구정책 홍보영상 제작 및 언론매체를 활용한 기획홍보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종훈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도와 시군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구문제 해결은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내실있는 계획을 세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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