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은 지난 25일 정읍시 정우면 개별 입지 내 입주한 동원F&B 정읍 공장을 방문해 기업체 현황을 둘러보고 애로와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기업체 현장방문은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취지다.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공유함으로써 민선 7기 핵심 시정방침인 ‘살맛 나는 첨단 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동원F&B 정읍 공장은 지난 1985년에 한국과 덴마크의 합작으로 출발한 유가공 업체다.

설립 이후 낙농 선진국의 기술을 이전받아 원료 조달에서 생산, 유통까지 모두 100% 국산화·현지화를 성공해 덴마크 우유, 발효유 등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해오고 있다.

이날 유 시장은 동원F&B 정읍 공장 같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함께 노력하는 등 각종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이어 공장 측에는 정읍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애용해 줄 것과 지역민에 대한 우선채용, 공장증설에 대한 지역 내 우선 투자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 현장을 정기적으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기업의 어려움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한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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