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완주 삼례시장에서 치러졌다.

28일 삼례시장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및 지역의원, 상인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완주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전라북도시장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례 5일장과 함께 열린 가요제에서는 삼례시장 홍보와 함께 코미디언 황기순씨의 사회로 완주군민들의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진성, 임현정, 조문식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400여명의 상인과 주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례시장이 널리 알려져 방문객이 늘어나고 활성화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시장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진열환경개선, 시장브랜드 개발 등 특성화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청년 일자리창출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년몰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11월중에 개장 계획이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