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부들의 (사)지평선팜합창단(단장 김경환)'이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독도합창제에 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우리는 오늘의 경연을 위해 지휘자(고 심춘택)의 지도로 ‘홀로아리랑’을 불렀고, 오늘의 대상 ‘홀로 아리랑’은 한달 전 고인 된 지휘자에게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휘자 고 심춘택은 대한민국 관악상, 대한민국 관학협회지도자상, 대한민국 음악인상, 대통령 홍조근정훈장, 대한민국 옥정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고향 김제에서 후학양성과 음악발전을 위해 농부들의 합창단을 조직했다.

김제시 농부들의 (사)지평선팜합창단은 지난해 이탈리아 초청 5개 도시 순회공연에 이어 오는 12월에도 로마, 피렌체, 밀라노, 비엔나, 노비 리구레 시(市)에서의 초청 공연 등 열흘간의 이탈리아 일정을 앞두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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