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클럽 583명 참여

2019 전북도지사기 대학생 클럽대항대회가 최근 마무리됐다.

대학교 동아리 클럽간 교류를 통해 클럽활동 촉진 및 대학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축구와 농구, 볼링 등 3개 종목이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과 전주남중학교 등에서 진행됐다.

리그 및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각 종목에서 총 49개 클럽 583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종목별 단체 우승팀을 보면 15개 클럽이 참여한 축구는 동호회(전주대)팀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REAL FC팀이 3위는 FC.魂팀이 각각 차지했다.

14개 클럽이 참여한 농구는 돌풍YB팀이 1위에 올랐고, 언발란스팀이 2위를 어랑팀과 흑룡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20개 클럽이 참여해 대결을 펼친 볼링은 스플래셔(전북대)팀이 1위에 올랐고 체리(우석대)팀과 케글러스(원광대)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최우수선수상으로는 농구 정다훈(돌풍YB), 볼링 조현학(스플래셔), 축구 이재진(동호회)이 각각 선정됐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지쳐 있는 대학생들이 클럽대항을 통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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