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9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45일간)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시·읍·면·동에 21개소 설치·운영하고,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총 118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88명)의 산불인력을 선발·운영해 산불 감시 및 진화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등산객 등 입산자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원시 관내 7개소 및 7개 노선 24km를 입산 통제할 계획이고 산림 인접 지 소각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동원해 오는11월 1일에서 11월 30일까지 산불위험물질 사전제거 활동을 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10월까지 산불발생 원인 중 논·밭두렁 소각 등 산림 인접지 소각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를 중점적으로 단속, 홍보하는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산불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응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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