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가치봄 영화’를 관람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치봄 영화는 일반상영관에서 제공하는 영화를 보기 힘든 장애인을 위해 영화에 대사 없이 진행되는 상황과 각종 시각적 정보를 음성으로 해설하는 화면해설이 삽입된 영화다.

또한 대사와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해 시·청각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치봄 영화는 사회적 정서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과 시각장애인의 선호도를 고려한 우수영화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 분과는 완주 휴시네마에서 영화 <힘을내요 미쓰터리>를 장애인, 비장애인과 함께 관람하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가치봄 영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상관없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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