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한 전북선수단의 해단식이 진행됐다.

29일 전주아름다운웨딩컨벤션 3층에 마련된 이날 해단식은 지난 10월 15일부터 5일간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된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였다.

이날 해단식은 대회 4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육상트랙의 임준범 선수를 비롯한 24명의 금메달 획득선수, 꿈나무 신인선수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육성해온 사이클의 권상현 선수를 포함한 43명의 은메달 획득 선수, 전국체전 출전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청각축구팀의 강원보 선수를 포함한 94명의 동메달 획득선수에게 전국장애인체전 입상 포상금이 전달됐다.

또, 메달 획득에 기여한 19개 종목 지도자와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사이클 경기연맹에게도 포상금이 전달됐다.

송하진 회장은 “중장기 종목별 발전계획’ 일환으로 동계훈련을 지원하고 전문지도자를 배치하는 등 훈련여건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경기단체와 선수들의 기량과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었다며 선수 유출과 부상이라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빛나는 성적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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