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창립한 전북지역 화가들로 구성된 ‘한옥일기’는 오는 11월 8~9일까지 전주향교 만화루에서 ‘2019한옥일기 정기회원 가을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일상적인 작품 활동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가을날, 야외(전주향교)에서 오브제(티셔츠)에 가을빛을 담아 가을바람에 널어보며, 한옥마을과 향교를 찾은 방문객들과 예향을 즐기고자 이벤트성 아웃도어전을 기획했다.

작품 내용은 한옥마을을 소재로 완성된 작품 설치전시와 함께 현장에서 티셔츠에 그리기 체험행사 등이다.

그간 한옥일기 회원들은 월 2회의 현장스케치 작업을 통해 회원들 간의 원활하고 열정적인 작품 활동에 상호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특히 한옥일기는 지난 2018년에 창립회원전을 전주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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