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30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국·관·과·소장,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가축전염병 방역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구제역, AI 방역대책 상황 보고와 국·관·과·소장, 읍면장의 방역 협조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권익현 군수는 국가단위의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으며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축산부서와 환경부서가 협력해 야생멧돼지 포획 등 차단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가축전염 예방은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외부 오염원이 될 수 있는 차량·인적요인의 차단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농장주와 관리인들이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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