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9일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국·소장과 각 부서 실과소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2021∼2022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1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총 56건이 제안됐다.

총 사업비는 1조 317억원 규모로 내년도 국비 요구액은 560억원이다.

중앙부처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 15건에 사업비 532억원, 국토교통부 8건에 사업비 7102억원, 문화체육관광부 8건에 사업비 448억원 등이다.

주요 발굴사업은 ▲헬륨이용 의료용 암치료 가속기 구축 ▲정읍 숲향기 탐방로 조성 ▲동부 내륙권 국도건설 ▲국지도 49호선(부전~칠보) 시설개량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무성서원 경관개선 및 역사문화환경 조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에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과 관련, 전북도 관련부처 의견을 듣고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으로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개혁, 혁신, 창조성에 무게를 두고 실현하라”며 “국가예산 확보와 더불어 2차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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