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두루 인문클래스 고전극장
왕기석명창 뮤지컬서편제 강연

극단 두루의 인문클래스 고전 극장이 작년 ‘희곡레시피’에 이어 올해는 고전을 원작으로 한 ‘명작_ 뮤지컬과 만나다’로 돌아왔다.

대중적인 장르인 뮤지컬의 형식을 빌려 고전의 벽을 허물고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게 하는 이번 강좌는 전문 강사의 철저한 작품 독해로 해당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인문학적인 접근을 유도한다.

특별히 반짝 특강을 기획해 뮤지컬 배우와 소리꾼이 소설의 텍스트를 무대 위에서 실연하여 눈으로 읽는 소설을 환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도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자리는 왕기석 명창의 ‘소리가 있는 뮤지컬 서편제’이다.

이번 자리는 이청준 원작 소설 ‘서편제’를 기반으로 ‘뮤지컬 서편제’의 주요 넘버, 심청이 눈뜨는 대목 등 예술가로서의 삶과 소리 인생을 중심으로 공연이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극단 두루 관계자는 “대중적 장르인 뮤지컬의 형식을 빌려 고전의 벽을 허물고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게 하는 인문클래스는 대중 강좌로 그 인기가 남다르다”며 “특별히 뮤지컬 배우와 소리꾼이 소설의 텍스트를 무대 위에서 직접 실연하여 눈으로 읽는 소설을 환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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